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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원 속초의 맛집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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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2201
내용
김영애할머니순두부 (033)635-9520

속초 한화콘도 앞 학사평사거리에서 미시령 방향으로 조금 가면 길가에 순두부집들이 늘어서 있다. 이곳이 유명한 학사평 순두부촌이다. 이 일대가 순두부촌으로 유명해진 것은 김영애할머니순두부집 때문이다. 이 집이 인기를 얻으면서 주변에 순두부집들이 들어선 것이다.
이집의 순두부는 얼큰한 서울식 순두부는 아니다. 맑고 고소한 순두부국에 양념장을 적당히 섞어 밥을 말아 먹는다. 강릉의 초당순두부와 같다. 강릉 초당순두부는 바닷물을 간수로 쓰는 것이 특징인데 이 학사평 순두부는 이 지역의 콩을 쓰는 것이 특징이라 한다. 맛은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찬은 비지찌게와 칼칼한 북어무침, 김치와 오이무침 등 간단한 편인데 맛은 깔끔한 편이다. 순두부는 1인분에 6,000원이다. 아침 7시부터 문을 열어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집이다.

진양횟집 (033)635-9999

속초의 향토음식인 오징어순대로 유명한 집이다. 오징어순대는 신선한 물어징어에 순대소를 넣어 먹는 음식으로, 찹쌀, 돼지고기, 당면, 양파 등을 순대소로 쓴다. 고소한 순대소가 신선한 오징어살의 쫄깃한 맛과 어우러져 맛이 알차다. 이 집은 횟집으로 회도 있고 동해안의 또 다른 별미인 물회도 유명한 집이다.
오징어순대가 12,000원으로 오징어 두 마리 순대가 나온다. 속초 중앙시장 부근의 속초로얄관광호텔 앞에 있다.


실로암메밀국수 (033)671-5547, 5963

동치미 메밀국수라 이름 붙인 메밀 막국수 하나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집이다. 메밀국수와 동치미 국물을 따로 내놓아 기호에 맞게 동치미 국물을 부어 먹으면 된다. 막국수의 텁텁한 면발과 동치미 국물의 매콤달콤한 맛이 잘 조화를 이룬다. 동치미 국물은 톡 쏘는 듯한 느낌도 있는데 이 동치미 국물 맛이 이 집 막국수 맛의 비결이다.
막국수로 명성을 얻은 집이지만 이 집의 편육 역시 유명하다. 대개 편육은 담백하게 삶아내는데 이 집 편육은 양념이 가미되어 있다. 편육은 겨자 소스에 찍어 생미역에 싸서 먹는다. 지방까지도 고소하고 쫄깃한 느낌이 들어, 이 편육 때문에 이 집을 찾는다는 사람도 많다.
실로암메밀국수는 행정구역 상으로는 양양군에 속한다. 그러나 속초 시내에서 가깝다. 양양에서 속초를 향해 7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물치 못미처 공항삼거리에서 속초공항 방향으로 좌회전(속초 시내에서 가면 물치를 지나 공항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된다. 이 길을 가다가 공항 앞에서 우측길로 가면 길 가에 실로암메밀국수 간판이 보인다. 이 간판을 따라 우측으로 조금 들어가면 된다.
동치미 메밀국수, 비빔 메밀국수가 1인분 6,000원이고 편육이 15,000원이다. 이 집은 일요일은 쉰다.

함흥냉면옥 (033)633-2256

속초는 북한 실향민들이 많이 사는 고장이다. 그러니 유명한 함흥냉면이 없을 수 없다. 속초의 함흥냉면을 대표하는 집이 바로 함흥냉면옥(원조함흥냉면)으로, 벌써 50년간 대를 이어가며 냉면 맛을 지켜온 집이다.
이 집의 비빔냉면은 고기 대신 회가 들어가는 서울의 회냉면과 같다. 면발이 아주 쫄깃쫄깃하고 양념장이 강해서 진한 회냉면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냉면에 올라가는 회는 명태를 식초에 삭힌 것으로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냉면을 다 먹은 뒤에 따듯한 육수를 붓고 남은 양념까지 훌훌 마시는 게 이 집 냉면을 먹는 방법이라 한다. 중앙로 흥국생명 앞 사거리에서 속초항 방향으로 들어가 첫번째 사거리에서 좌측길로 가면 있다. 이 집도 속초로얄관광호텔에서 멀지 않다.
함흥냉면과 물냉면이 5,500원, 소 수육이 20,000원, 돼지 수육이 15,000원이다. 갈비탕(5,500원)과 육개장(5,500원) 등의 메뉴도 있다.

이조면옥 (033)632-3181

속초에서 함흥냉면옥과 함께 회냉면의 쌍벽을 이루는 집이라 할 수 있다. 이 집의 매콤한 냉면 맛에 반한 열성팬들이 많은 집이기도 하다. 이 집 역시 냉면에 올라가는 회는 명태회다. 새콤달콤한 명태회와 쫄깃한 면발이 여느 냉면집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이 집은 수육 또한 유명하다. 바닷가답게 수육과 회무침을 상추에 싸서 먹는데 맛일 일품이라고 알려진 집이다.
속초고속버스터미널사거리에서 대포항 방향으로 7번 국도를 조금 타고 가가다 새마을사거리를 지나자마자 길 오른쪽에 있다. 회냉면 5,500원, 소 수육이 15,000원이다. 옆집인 한양면옥(033-632-2875)도 맛으로 꽤 알려진 냉면집이다.

감나무집 (033)633-2306

감자옹심이 하나로 속초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유명한 집이다. 감자옹심이는 강원도의 토속음식으로 서울의 수제비를 연상하면 된다. 수제비와의 차이는 밀가루 대신 감자가루를 사용하는 점이 다르다. 강원도 감자를 곱게 갈아서 전분을 걸러낸 다음 물기를 짜내고 옹심이로 빚는다고 한다. 밀가루 수제비보다 휠씬 쫄깃한 맛을 내고 국물 또한 구수하면서 걸쭉하다. 이 집의 감자옹심이는 국수와 들깨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인데, 그 맛은 가히 속초 제일로 꼽힌다고 한다. 반찬은 깍두기 하나로 이 깍두기 맛도 뛰어나 이 깍두기 때문에 이 집을 찾는다는 사람도 있다.
중앙시장입구 삼거리 국민은행 건너편에 있는데 골목 안에 있고 집도 크지 않아 찾기기 쉽지 않다. 중앙시장입구 국민은행 건너편으로 가서 전화로 물어보는 것이 좋다. 1인분 5,000원.

88생선구이 (033)633-8892

속초 앞바다에서 건져 올리는 싱싱한 생선을 구이로 내는 집이다. 팔팔한 생선만 다룬다고 해서 이름도 88이라 붙였다는 말이 있다. 구이로 나오는 생선은 꽁치, 삼치, 메로, 도루묵, 고등어, 바다 송어, 정어리 등 제철 생선들이다. 보통 네 가지 정도의 생선이 나오는데 생선은 굵은 소금을 치는 것 외에 다른 간은 하지 않는다.
속초 중앙시장 부근에 있는 속초로얄관광호텔에서 부두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부둣가 있다. 가까이에 아바이마을로 건너가는 갯배 선착장이 있어, 아바이마을을 돌아보고 식사를 하기에 좋다.
가격은 10.000원(밥 포함)이며, 이 집의 털게장도 유명하다.

속초회국수 (033)635-2732

속초에는 회국수라는 음식이 있다. 보통 국수와 회무침을 따로 내주면 먹는 사람이 알아서 비벼먹는 음식이다. 속초에는 이런 회국수 집들이 꽤 많은데 속초 공설운동장 뒤쪽의 속초회국수가 가장 유명한 집이다. 회무침은 싱싱한 가자미를 뼈째 쓸어 양념에 무치는데 맵기로 유명하다. 회의 양도 상당해서 회냉면에 올라오는 회 정도를 생각하면 오산이다. 푸짐한 회와 국수 한 그릇이면 배가 든든해질 정도다.
회국수는 1인분 6,000원으로 푸짐한 회의 양을 생각하면 가격도 경제적이다.
공설운동장 오거리에서 동명항 쪽으로 가다가 바로 나오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해 공설운동장을 끼고 돌다보면 길 오른쪽에 있다. 집도 작고 좁은길에 있어 찾기 쉽지 않으니 공설운동장을 끼고 돌면서 전화를 해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돈집 (033)633-0915

물곰탕을 잘 끓이는 집이다. 속초 사람들이 술 마신 뒤 다음 날 아침 해장으로 많이 찾는 음식이 이 물곰탕이다. 물곰탕은 삼척에서 곰치국이라 부르는 음식으로 곰치라는 생선을 넣고 끓이는 생선찌게이다. 국물이 시원해 해장용으로 좋긴 한데, 생선이 너무 흐물흐물해서 비위가 약한 사람은 먹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곰치가 입에 맞지 않는 사람은 생태찌게를 먹는 것도 좋다. 둘 다 맛은 공인 받은 집이다. 이 집은 아침식사가 되는 집이므로, 속초 여행 때 아침 해장을 위해서는 이 집을 찾는 것도 좋다.
영금정입구 삼거리에서 영금정 방향 말고 고성 방향으로 약 300m쯤 가다가 골목으로 우회전해 들어가야 한다. 큰길에서 멀지 않아 큰길에서 사돈집 간판을 볼 수 있다. 물곰탕과 생태찌게 모두 7,000원이다.
속초항 부둣가에 있는 옥미식당(033-635-8052)도 곰치국으로 사돈집 못지않은 명성을 얻는 집이다.

대선횟집 (033)638-8500 www.daesunfish.co.kr

동명항 횟집 골목에 있는 집으로, 맛과 친절 그리고 바다가 보이는 전망으로 유명한 집이다. 속초를 여행할 때면 으레 저녁에 바닷가에 나가 회 한 접시를 먹게 되는데 의외로 속초에는 유명한 횟집을 찾기 힘들다. 보통 대포항과 동명항에 사람들이 모이는데, 이중 손꼽히는 집이 대선횟집이다.
회 맛이야 바닷가 어디나 비슷할 테고 이 집은 곁음식(스기다시)가 푸짐하고 다양하다. 가격도 관광지 횟집 치고는 그리 비싸지 않은 편이다. 동명항 횟집 골목으로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점봉산산채 (033)636-5947 http://www.herbparadise.net

산채 요리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집이다. 속초에 문을 연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오래 전부터 점봉산 아래 필례약수와 백담사 부근을 거쳐오며 명성을 쌓다가 속초로 이전한 집이다. 점봉산에서 채취한 신선한 나물만을 사용해 깔끔한 맛을 내는 집이다. 채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집이다.
특 산채정식 15,000원, 산채정식 10,000원, 산채비빔밥, 황태해장국 7,000원.
속초시내 현대패밀리콘도 앞에 있다.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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