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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원 평창의 맛집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2.16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707
내용
황태덕장 (033)335-5942
황태회관 (033)335-5795



용평 스키장 입구인 횡계읍내에 자리잡은 집으로 황태요리로 널리 알려진 집들이다. 대관령은 원래 황태의 주 생산지로 황태구이나 황태해장국 등을 내놓는 집이 많다. 황태는 동해안에서 잡힌 명태를 겨우내 덕장에 널어 말린 것을 말한다. 눈과 바람을 맞으며 스무 번 이상 얼고 녹기를 반복해 살집이 부드러우면서 쫄직한 특유의 질감이 만들어진다.
보통 황태국, 황태해장국으로 불리는 음식은 북어국과 비슷하다. 두부와 대파 그리고 계란을 풀어 맑게 끓인 국으로 맛도 북어국과 별 차이는 없다. 물론 국에 들어가는 황태는 북어보다 훨씬 토실하고 부드럽다. 황태구이는 북어구이와 좀 차이가 있다. 황태와 북어의 차이만큼 차이가 있는 셈인데, 이 두 집의 황태구이는 양념의 맛도 좋아 이 지역의 별미로 꼽힌다.
두 집은 서로 이웃하고 있어 찾기 쉽다. 영동고속도로 횡계I.C에서 나가 우회전하여 456번 지방도로를 타고 횡계로 들어가면 된다. 고속도로 밑을 지나자마자 나오는 사거리에서 읍내 방향으로 직진하고 횡계로타리에서 또 직진하면 횡계교 앞 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다리를 건너지 말고 우회전해 조금만 가면 길 오른쪽에 황태덕장과 황태회관이 차례로 나온다. 황태해장국 6.000원, 황태구이 8,000원, 황태구이정식이 12,000원이다.
황태덕장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384-7
황태회관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384-9

납작식당 (033)335-5477 http://www.오삼불고기.kr

횡계 지방의 토속음식으로 자리잡은 오삼불고기로 유명한 집이다. 오삼불고기란 고추장 양념한 오징어와 삼겹살을 불판에 구워 먹는 음식으로 고소한 삼겹살과 담백한 불고기가 맛의 조화를 이루는 음식이다. 식사용으로도 그만이고 술안주용으로 좋다. 횡계에는 오삼불고기를 내놓는 집이 많은데 가장 유명한 집이 납작식당이다. 납작식당이란 독특한 이름은 40년 전 식당을 처음 시작할 때 지붕이 납작한 곳에서 시작했기 때문이라 한다. 이 집에서는 살집이 두툼하고 신선한 오징어만을 써서 특히 오징어의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최근에 인터넷을 보면 맛과 청결에 대해 불만의 글이 가끔 눈에 띄기도 하는 집이다.
영동고속도로 횡계I.C에서 나가 우회전하여 456번 지방도로를 타고 횡계로 들어가면 된다. 고속도로 밑을 지나자마자 나오는 사거리에서 읍내 방향으로 직진하면 횡계로타리가 나온다. 이 로타리 옆 2층 건물 2층에 있다. 간판이 작으니 잘 찾아야 한다. 오삼불고기 8,000원, 오징어불고기 7,000원.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325-7

서울식당 (033)332-6600

오대산 월정사 입구로 가면 식당들이 즐비하다. 대부분 산채정식과 산채비빔밥을 내놓는 식당들인데 아마 이곳에서 음식 때문에 불쾌함을 느낀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이 월정사 앞에서 가장 오래되고 또 가장 유명한 집이 서울식당이다. 예전에는 월정사 매표소 바로 앞 상가단지에 있었는데 몇 년 전에 새로 집을 지어 조금 떨어진 곳으로 내려왔다. 가볍게 먹기 좋은 산채비빔밥도 수준급이고 산채정식도 특색 있다. 산채정식은 이름 그대로 100% 산채로만 찬이 구성돼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오대산에서 채취하는 다양한 산채와 장아찌 그리고 매콤한 더덕구이가 보상을 해준다. 그러나 오대산 단풍이 절정인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워낙 사람이 많이 몰며 편안하게 식사를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영동고속도로 진부I.C를 나와 월정사 방향으로 가면 된다. 월정삼거리에서 월정사 방향으로 달려 병안삼거리에서 직진하여 계속 월정사 방향으로 가면 상가단지 못미처 길 왼쪽에 있다.
산채비빔밥 6,000원, 산채정식 10,000원.

부일식당 (033)335-7232

진부읍내에 있는 식당으로 산채백반이 유명한데, 산채백반에 딸려 나오는 직접 만든 손두부와 토속적인 된장찌개 맛으로 유명해진 집이다. 그러다 보니 이 집 메뉴를 산채백반이라 부르기도 하고 된장찌개백반이라 부르기도 한다. 된장찌개는 빛깔부터 검은 것이 진하면서도 거친 듯한 시골 된장맛 그대로다. 요즘은 지방 식당도 서울 입맛에 맞춰 토속적인 정취를 잃고 있는데 옛 맛을 느끼기에 적당한 집이 이 부일식당이다.
영동고속도로 진부I.C를 나가 우회전해 진부읍내로 들어가면 된다. 진부읍내로 들어가 길 건너편 SK 주유소 옆으로 들어가면 부일식당이 있다. 산채백반 6,000원.
부일식당은 건물이 오래돼서 허름하다. 가까이에 있는 부림식당(033-335-7576)은 부일식당을 운영하는 할머니의 남동생이 차린 식당이다. 맛은 부일식당과 비슷한데 시설은 훨씬 깨끗하다. 아침식사도 되는 집이다.

평창송어양식장 (송어의집) (033)332-0505/6 http://www.trout.co.kr

평창은 고원지대여서 송어 양식을 많이 해서 송어횟집이 많다. 그리고 이 지역의 송어가 다른 지역의 송어에 비해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강하기도 하다. 이 평창에서도 송어로는 으뜸으로 치는 집이 평창송어양식장이다. 오래 전부터 송어 양식을 해오던 집으로 송어회와 송어튀김 등의 음식점도 겸하고 있다. 이 집의 송어는 보통 무지개송어라 불리는 송어로 햇살이 비치면 비늘에서 무지개빛이 나온다. 이 집의 송어회의 맛은 국내 정상급으로, 문득 문득 이 집 송어 생각에 입맛을 다시게 되는 집이다. 이 집은 아직도 양식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송어 양식장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영동고속도로 장평I.C를 나가 평창읍내를 거쳐 정선 방향으로 가다가 첫번째 다리를 건너자마자 우측에 간판이 있다. 이 간판을 따라 조금만 들어가면 평창송어양식장이 있다.
송어회 25,000원/kg, 송어구이, 송어튀김 25,000원. 송어를 먹으면 송어 매운탕이 딸려 나온다. 공기밥은 별도.

운두령 (033)332-1943

운두령은 평창과 홍천의 경계를 이루는 큰 고개의 이름이다. 이 운두령 아래에 운두령이란 이름의 송어횟집이 있다. 한옥을 개조한 건물이 일단 운치 있고 아주 깔끔하기까지 하다. 지방의 송어횟집 중 시설은 최고가 아닌가 싶다. 송어회 역시 맛이 좋기로 소문이 났다. 미리 차갑게 얼려 놓은 돌판 위에 송어회를 얹어주기 때문에 오랫동안 신신한 송어회를 즐길 수 있다. 송어회를 먹고 나면 얼큰한 매운탕까지 따라나온다.
영동고속도로 속사I.C를 나와 좌회전한 뒤 속사삼거리에서 다시 좌회전해 31번 국도를 타면 된다. 이 길이 운두령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이승복 기념관 앞을 지나 조금 더 가면 길 왼쪽에 운두령 송어횟집이 있다. 송어회 1kg 3만원.

봉평의 막국수집들

봉평은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의 고향이다. 봉평에서는 이를 기려 매년 효석문화제를 여는데 이때 메밀꽃을 관광상품화해 사람들을 끌고 있다. 그러다 보니 메밀 막국수집이 많아져서 봉평이 막국수의 고장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봉평 막국수의 원조는 현대막국수(033-335-0314)다. 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집이다. 그외에 봉평막국수(033-335-9622), 진미식당(033-335-0242) 등도 유명하다.
봉평으로 가려면 영동고속도로 장평I.C에서 빠지면 된다. 장평I.C를 빠져나와 바로 우회전하여 고속도로 밑을 지난 뒤 바로 또 우회전한다. 이 길을 가다가 팔석정 입구를 지나 봉평읍내로 들어가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봉평읍내로 들어가면 된다. 읍내가 작아 막국수집들을 찾기 쉽다.
봉평은 아니지만 장평I.C에서 가까운 장평막국수(033-332-0033)도 유명한 집이다. 장평I.C를 나와 좌회전한 뒤 장평삼거리에서 다시 좌회전하여 왼쪽 골목에 있다.
모두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를 내며 값은 4,000~5,000원 선이다.

미가연 (033)335-8805/6 http://www.migayoun.com

봉평의 미가연은 깔끔한 메밀 음식으로 큰 인기를 얻는 집이다. 메밀의 어린 싹을 재료로 매밀싹나물 비빔밥, 메밀싹 묵무침 등의 음식을 내놓는다. 몇 년 전부터 웰빙 바람이 불면서 이 집도 함께 유명해졌다. 맛은 담백하고 깔끔한 편이다. 당연히 메밀막국수도 있고 메밀전병과 메밀묵탕 등의 토속적인 음식도 먹어볼 만하다.
미가연으로 가려면 영동고속도로 장평I.C에서 빠지면 된다. 장평I.C를 빠져나와 바로 우회전하여 고속도로 밑을 지난 뒤 바로 또 우회전한다. 이 길을 가다가 팔석정 입구를 지나 봉평읍내로 들어가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봉평읍내로 들어가면 된다. 읍내 길을 가다가 길 오른쪽으로 미가연이 있다.
메밀싹나물 비빔밥 6,000원, 메밀싹 묵무침 9,000원, 메밀전병 5,000원, 메밀묵탕, 6,000원, 메밀막국수 5,000원 등이다.

산촌순두부 (033)333-5661

보광피닉스파크 인근의 산촌순두부도 유명세를 타는 집이다. 스키장 덕을 보곤 있지만 맛도 괜찮은 집이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역시 순두부정식이다. 이 집에서 직접 만드는 순두부와 비지가 나오는데 순두부는 서울처럼 얼큰한 순두부가 아니고 강릉 초당식으로 맑은 순두부국이다. 순두부의 맛이 고소하고 담백하다.
영동고속도로 면온I.C에서 빠져나와 보광휘닉스파크 쪽으로 가면 된다. 보광휘닉스파크 정문을 지나 조금 더 가면 길 오른쪽에 산촌순두부가 있다. 순두부정식 1인분 6,000원(2인 이상), 더덕구이정식과 황태구이정식이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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