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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원 양양의 맛집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2.16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003
내용
등불 (033)671-1500, 2500

양양은 자연산 송이로 유명한 고장이다. 송이의 고장 양양에서 자연산 송이구이와 한우 등심으로 널리 알려진 집이 등불이다. 송이는 9~10월이 제철로 이때 가장 신선한 자연산 송이를 맛볼 수 있다. 이때가 되면 전국 각지에서 자연산 송이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이 양양으로 몰려드는데 가장 붐비는 집이 바로 이 등불이다. 그러나 가을 제철을 제외하면 냉동송이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향이나 맛에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양양에서 속초 방향으로 7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청곡교차로를 지나 낙산해수욕장 전에 길 좌측으로 포월리 이정표가 있다. 이 이정표를 따라 조금 들어가면 등불이 있다. 등심은 1인분에 25,000원, 송이불고기 1인분 22,000원이고 송이버섯은 해마다 가격이 변하므로 송이버섯과 송이전골은 가격을 고정시키지 못해 그때그때 가격이 다르다.
양양군청 건너편 길을 따라 남대천 방향으로 가면 만날 수 있는 이모네숯불갈비(033-671-2959)도 한우와 자연산 송이구이를 맛볼 수 있는 집으로 현지에서는 평판이 좋은 집이다.

송이골 (033)672-8040

송이의 고장 양양에서 송이전골과 송이돌솥밥으로 명성을 떨치는 집이다. 송이구이가 사실 너무 비싸 서민들이 먹기엔 부담스럽다. 그럴 때 송이전골로 송이의 향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송이골도 자연산 송이를 쓰기 때문에 가을 송이가 제철일 때를 제외하면 냉동송이를 쓴다. 그러나 전골이니 크게 차이가 느껴지진 않을 듯싶다.
이 집은 정성스러운 상차림으로 유명하다. 송이전골 맛도 좋지만 따라 나오는 찬 하나하나에 맛과 정성이 배어 있는 집이다.
양양 초입의 양양삼거리에서 강릉 방향으로 양양대교를 건너면 바로 송현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우회전하면 바로 송이골이 있다. 송이전골이 2인분에 50,000원, 송이영양돌솥밥이 1인분에 15,000원으로 그래도 저렴한 메뉴는 아니다.

실로암메밀국수 (033)671-5547, 5963

속초의 맛집들에서도 소개한 집이다. 속초시내에서 가깝지만 행정구역상으로는 양양군에 속하는 집이다. 동치미 메밀국수라 이름 붙인 메밀 막국수 하나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집이다. 메밀국수와 동치미 국물을 따로 내놓아 기호에 맞게 동치미 국물을 부어 먹으면 된다. 막국수의 텁텁한 면발과 동치미 국물의 매콤달콤한 맛이 잘 조화를 이룬다. 동치미 국물은 톡 쏘는 듯한 느낌도 있는데 이 동치미 국물 맛이 이 집 막국수 맛의 비결이다.
막국수로 명성을 얻은 집이지만 이 집의 편육 역시 유명하다. 대개 편육은 담백하게 삶아내는데 이 집 편육은 양념이 가미되어 있다. 편육은 겨자 소스에 찍어 생미역에 싸서 먹는다. 지방까지도 고소하고 쫄깃한 느낌이 들어, 이 편육 때문에 이 집을 찾는다는 사람도 많다.
양양에서 속초를 향해 7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물치 못미처 공항삼거리에서 속초공항 방향으로 좌회전(속초 시내에서 가면 물치를 지나 공항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된다. 이 길을 가다가 공항 앞에서 우측길로 가면 길 가에 실로암메밀국수 간판이 보인다. 이 간판을 따라 우측으로 조금 들어가면 된다.
동치미 메밀국수, 비빔 메밀국수가 1인분 6,000원이고 편육이 15,000원이다. 이 집은 일요일은 쉰다.

천선식당 (033)672-5566

양양은 동해안으로 흘러드는 남대천을 끼고 있다. 이 남대천에서 잡히는 뚜거리라는 물고기가 있다. 이 물고기를 갈아 추어탕처럼 끓여내는 것이 뚜거리탕이다. 강릉 지역에서는 뚜거리를 꾹저구라 부르기 때문에 양양의 뚜거리탕과 강릉의 꾹저구탕은 같은 음식이다. 뚜거리탕은 추어탕과 마찬가지로 동해안의 보양음식으로 알려져 왔다. 한 그릇 먹고 나면 속이 든든해지는 음식이다. 맛은 추어탕보다 좀 담백한 편이어서 추어탕을 싫어하는 사람도 잘 먹는 편이다. 양양에는 이 뚜거리탕으로 유명한 집이 몇 집 있는데 가장 널리 알려진 집이 천선식당이고 월웅가든(033-671-3049)과 진선미식당(033-671-5953)도 뚜거리탕으로 인기를 얻는 집들이다.
양양군청 앞 사거리에서 남쪽으로 가다가 막힌 삼거리가 나오면 우회전한 뒤 바로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해 양양구교라 부르는 다리를 건너면 이 주변에 천선식당, 월웅가든, 진선미식당이 모두 모여 있다. 아니면 양양 초입의 양양삼거리에서 강릉 방향으로 양양대교를 건너면 바로 송현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우회전해 남대천변을 따라가도 이 식당들을 만날 수 있다. 뚜거리탕은 1인분에 5,000원이고, 메기매운탕도 있고 제철이 되면 황어회, 은어구이도 맛볼 수 있다.

남설악식당 (033)672-3159

요즘은 예전만 못하지만 그래도 양양의 대표적인 명소 중의 한 곳이 오색약수이다. 이 오색약수 앞에 산채음식을 다루는 식당들이 많은데, 이중 남설악식당과 통나무집식당이 유명하다. 산채비빔밥(6,000원) 등의 가벼운 메뉴부터 산채정식(10,000원~15,000원) 같은 좀 뻐근한 메뉴까지 다양하게 산채음식을 맛볼 수 있다. 산채정식에는 더덕구이와 황태구이는 기본이다. 남설악식당은 특히 된장찌개를 잘 끓이기로 유명해 된장을 따로 팔기도 한다. 그리고 오색약수 바로 앞에 있는 곰취식당(033-672-2250)도 아는 사람은 꼭 찾아간다는 집이다. 메스컴을 타지 않아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구수한 된장찌개가 일품이고 주인의 넉넉한 인심도 이 집의 큰 매력이다.
이 식당들이 있는 오색약수로 가려면 양양읍내에서 44번 국도를 타고 한계령과 인제 방향으로 가야 한다. 이 길을 달리면 길 왼쪽으로 오색약수가 나온다. 이 상가단지 안에 세 식당이 모두 있다.

입암메밀타운 (033)671-7447

메밀 막국수 하나로 양양에서 일가를 이룬 막국수의 명가다. 원래 입암리막국수로 널리 알려졌는데 건물을 새로 신축하면서 아예 메밀공장까지 차리고 입암메밀타운이란 간판을 크게 내걸었다. 이 집 막국수의 특징은 시원한 육수에 있다. 육수가 개운해서 막국수의 텁텁함이나 강한 양념의 맛으로 눈살을 찌푸리는 일은 없다. 막국수의 양 또한 푸짐해서 사람을 놀라게 할 정도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분기점에서 속초 방향으로 달려 동해고속도로가 끝나는 현남I.C를 나와 7번 국도에서 좌회전해 속초 방향으로 간다. 조금 가면 원포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입암리 방향으로 좌회전해 들어가면 입암메밀타운이 있다.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5,000원, 수육 15,000원이다. 육수가 좋은 집이니 비빔막국수보다는 물막국수가 인기다.
양양읍내에서 낙산해수욕장 쪽으로 가다가 청곡교차로 부근에 있는 순면옥(033-672-3457)도 오래 되진 않았지만 막국수로 명성을 얻는 집이다.

오산횟집 (033)672-4168

양양 솔비치 부근, 동호해수욕장 초입에 있는 오산횟집은 섭국이라는 메뉴로 많이 알려진 집이다. ‘섭’은 홍합과 비슷한 어패류로 이 섭으로 끓여낸 국이 섭국이다. 섭과 함께 부추를 듬뿍 넣고 매운 양념과 계란을 풀어 얼큰하게 끓여낸다. 이 지역의 전통 보양식이라 하는데 맛은 약간 텁텁한 편이다. 양양 지역의 향토음식이니 어패류를 좋아하는 사람은 한 번쯤 맛보는 것도 좋다.
오산횟집은 양양읍내에서 양양대교를 지나자마자 나오는 송현사거리에서 좌회전해 들어가야 한다. 오산해수욕장 앞을 지나 계속 달리면 솔비치를 지나 동호해수욕장이 나온다. 이 초입에 있다. 섭국은 1인분에 7,000원이다.

낙산해수욕장 부근

낙산해수욕장 주변에는 음식점들이 많은데 큰 인기를 얻는 집은 별로 없다. 7번 국도변에 있는 동호회관(033-671-4693)이 돌솥밥으로 알려졌고, 낙산비치호텔 아래에 있는 정인식당(033-672-8028)이 회와 한식으로 인터넷에 자주 오르내리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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