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의 맛집들

투가리식당 (043)846-0575

수안보에 있는 식당으로 올갱이국과 민물새우찌개가 유명하다. 올갱이는 충청도 사투리로 다슬기를 뜻하는 말이다. 이 올갱이를 밀가루와 계란 반죽을 씌워 된장국처럼 끓여내는데, 이 집의 올갱이국이 비린내나 흙내도 없고 시원하다고 한다. 민물새우찌개도 별미로 알려져 있다.
수안보온천단지 안에 있어 길 설명이 어렵다. 네비게이션을 이용하거나 전화로 위치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279-7.

대장군식당 (043)846-1757

수안보 인근에는 꿩요리집이 많은데 그중 유명한 집이 대장군식당이다. 이 집 주인이 충청북도 지정 꿩요리 기능보유자이다. 2인분에 50,000원 하는 꿩요리가 나오는데 꿩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거의 모든 요리를 먹을 수 있다. 꿩 회, 꿩 샤브샤브, 꿩 냉채, 꿩 꼬치, 꿩 불고기, 꿩 매운탕까지 쉽게 만나기 힘든 꿩 요리들이 계속 이어진다. 수안보에서 충주 송계계곡으로 가는 길가에 있다. 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 74-55.

향나무집 (043)846-2813

수안보에 있는 한식집이다. 만원인 향나무정식이 주 메뉴다. 찬의 구성은 일반 한정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찌개 두 개가 나오고 불고기와 생선구이 그리고 다양한 찬들이 나온다. 그러나 이 집의 음식은 하나하나가 자연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자극적이지도 않고 조미료를 과하게 사용하지도 않아 재료의 맛을 잘 살리고 있다. 수안보를 여행할 때 한 번쯤 들러볼 만한 집이다.
수안보온천단지 안 글로리아호텔 옆에 있다.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241-5.

신라정 (043)843-9356

쏘가리찜과 쏘가리탕을 잘하는 집으로 알려져 있다. 찜이나 탕이나 쏘가리의 맛을 잘 살려 감칠맛이 느껴진다고 한다. 맛도 좋은 집이지만 친절하기로도 유명하다. 충주시내 건대병원 건너편에 있다. 충주시 교현동 6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