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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월 - 파주근교 나들이 (당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2.17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110
내용
 벽초지문화수목원 ― 황포돛배 ― 화석정 ― 자운서원

 
     
 

서울 근교로 떠나는 가벼운 가을 나들이 코스이다. 고급스런 정원처럼 잘 꾸며진 수목원을 돌고 임진강에서 황포돛배를 타고 율곡 이이 선생의 유적지인 화석정과 자운서원을 돌아보는 여행으로, 각기 다양한 개성을 지닌 곳들을 돌아보는 재미있는 코스이다. 겨울을 제외한 어느 계절에 가도 좋지만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가기에 가장 좋다.

일정

07:00~09:30 출발, 벽초지문화수목원 도착
09:30~11:00 벽초지문화수목원 돌아보기
11:00~11:30 음식점으로 이동
11:30~12:30 점심식사
12:30~12:50 황포돛배 선착장으로 이동
12:50~14:00 황포돛배 타기
14:00~14:30 화석정으로 이동
14:30~15:00 화석정 감상
15:00~15:30 자운서원으로 이동
15:30~16:30 자운서원 돌아보기
16:30~18:30 출발지로 이동

 
     
   벽초지문화수목원  
     
 
벽초지문화수목원
  파주의 벽초지문화수목원은 2005년 9월 9월 개장한 수목원으로, 아름다운 연못 벽초지의 그윽한 매력이 돋보이는 곳이다. 수십 년은 족히 되었을 버드나무들이 벽초지에 긴 그늘을 드리우고, 그 주변으로 무지개 모양의 나무 다리인 무심교와 벽초지의 운치를 돋우는 정자 파련정 그리고 시원스레 떨어지는 벽초폭포가 있다. 벽초지에는 한 쪽으로 온갖 연꽃이 피어나는 연화원과 다양한 수초가 자라는 습지원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벽초지에는 벽초지를 한 바퀴 도는 산책로 또한 아늑하게 잘 꾸며져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이 벽초지를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이 산책로는 구간마다 버들길, 단풍길, 고운길, 나래길 등의 이름이 붙어 각 산책로마다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는데, 단풍길은 짧지만 울창해 단풍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벽초지문화수목원 : (031)957-2004, www.bcj.co.kr

파주의 벽초지문화수목원으로 가려면 일단 벽제를 거치는 것이 좋다. 강북 강변도로와 이어지는 자유로 행주대교 북단에서 빠져 고양을 지나 벽제로 이어지는 39번 국도를 타면 된다. 또는 통일로인 1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39번 국도를 만나면 우회전해도 된다. 벽제에서 용미리 묘지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해 들어간 후 다시 골프장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하여 달리다가 아세아호텔 앞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접어든다. 이 길을 따라 됫박고개를 넘어 보광사 앞을 지나 계속 315번 지방도로를 달리면 368번 지방도로를 만나는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좌회전해 조금 가면 길 건너편에 벽초지문화수목원이 있다.

점심식사

점심은 참게탕을 먹는 것이 좋다. 참게가 10월부터 살이 오르는 제철이고 가까이에 참게탕과 참게장으로 유명한 밤나무집(031-835-5484)이 있기 때문이다. 밤나무집은 임진강에서 직접 참게를 잡아 음식을 내는 집으로 참게탕 맛으로는 전국에서 첫손을 다투는 맛집이다.

벽초지수목원 앞에서 좌회전하여 368번 지방도로로 가다가 방축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대농사거리까지 간 뒤 다시 우회전한다. 대농사거리에서 우회전한 뒤 계속 직진하여 적성 방향으로 가다가 37번 국도를 만나는 식현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37번 국도를 탄다. 이 37번 국도를 달려 적성면 소재지를 지나 적성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구읍삼거리에서 직진하여 310번 지방도로를 타고 비룡대교를 건너자마자 우회전하여 제방길을 따라가면 밤나무집 이정표가 있다. 이 이정표를 따라가다 우회전해 조금만 들어가면 밤나무집이 있다.

 
     
 

임진강 황포돛배

 
 


 
 
황포돛배
 

임진강 황포돛배는 과거 조선시대의 돛배를 재현해 임진강의 명소들을 돌아보는 관광 유람선이다. 두지리 선착장에서 출발해 강변 수직적벽인 임진적벽과 자장리적벽, 원당리적벽을 비롯해 거북바위, 코끼리바위 등 임진강 주변의 경관을 돌아본다. 또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임진강 북쪽의 풍경을 볼 수도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시에 출발하며 운항 시간은 약 40분 정도이다. 황포돛배 문의 : (031)958-2557

황포돛배 선착장이 있는 두지리로 가려면 갔던 길을 되돌아와 적성면 소재지로 가야 한다. 적성면 소재지에서 면사무소 앞 사거리에서 우회전해 310번 지방도로를 타고 가다가 고가도로 밑을 지나 바로 좌회전해 들어가면 선착장이 있다.

 
     
   화석정  
     
 
화석정
 

화석정은 조선조의 대학자인 율곡 이이 선생이 관직을 떠나 말년을 보낸 곳이다. 원래 화석정이 있던 율곡리가 율곡 선생의 고향이다. 당시에는 율곡 선생이 후학을 양성하던 곳으로 후에 서원까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화석정이라는 정자 하나만 남아 있다. 이 화석정의 현판 글씨는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로 알려져 있다.
화석정은 임진강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화석정에서 내려다보는 임진강의 풍경이 아주 시원하다. 또 화석정 양쪽에 서 있는 두 그루의 느티나무는 수령이 500년이 넘었다고 하니, 아마 율곡 선생이 살아계실 때 누군가 심은 나무가 아닌가 싶다.
이 화석정에는 임진왜란에 관련된 이야기가 하나 전해진다. 율곡 선생이 돌아가시면서 아랫사람들에

 
 

게 매일 이 화석정을 기름걸레로 닦으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그후 임진왜란이 터지고 선조 임금이 피난 길에 올라 급히 임진강을 건널 때 이 화석정에 불을 붙여 그 불빛으로 강을 건넜다고 한다. 그러나 이 말을 전설일 뿐이다. 화석정의 매력은 역시 임진강을 내려다보는 시원한 조망이라 할 수 있다.

선착장에서 다시 적성면사무소 앞 사거리로 나와 좌회전해 37번 국도를 타면 된다. 이 길을 달리면 화석정 이정표가 있는 교차로가 나온다. 이 교차로를 빠져나가 화석정 이정표를 따라가다가 좌회전해 좁은 길을 올라가면 된다.

 
     
  자운서원  
     
 
자운서원
 

파주의 자운서원은 조선조의 대학자이신 율곡 이이 선생의 위패와 영정 그리고 묘가 있는 곳이다. 자운서원은 율곡 선생의 묘가 있는 곳에 율곡 선생을 모시는 사당을 지어 후학을 가르키던 곳으로, 광해군 때 처음 건립되었다. 그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문을 닫고 방치되었던 것을 1970년대에 복원을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운서원 안에는 율곡 선생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자운서원 건물과, 율곡기념관이 있다. 율곡기념관에는 율곡 선생의 유품과 서한 외에도 어머니인 신사임당과 형제들의 글씨나 그림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현재 자운서원은 넓은 잔디밭과 고목들이 잘 어우러져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적당한 곳으로 잘

 
 

꾸며져 있다. 자운서원 안에는 율곡 선생의 묘와 신사임당과 가족들의 묘들이 있다.
자운서원 관리사무소 : (031)958-1749

화석정을 나와 우회전하여 교차로 방향 반대 방향으로 78번 지방도로를 따라가면 독서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310번 지방도로를 타고 가면 자운서원이 있다.
자운서원을 보고 돌아갈 때는 다시 화석정 앞으로 가서 37번 국도를 만나는 교차로에서 37번 국도로 들어가 문산 방향으로 가면 된다. 이 길을 따라 문산을 지나면 자유로 당동I.C가 나온다. 여기서 자유로로 들어가 돌아오면 된다.

여행 Tip

근교로 떠나는 여행이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으로, 겨울에는 황포돛배가 운항을 하지 않으므로 겨울을 제외한 어느 계절에 가도 좋은 코스이다. 시간이 촉박하면 황포돛배를 타지 않아도 좋고, 또 황포돛배를 빼고 화석정과 자운서원을 본 뒤 문산의 반구정을 보고?자유로로 들어가 돌아와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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