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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월 - 민둥산 억새여행 (당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2.18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120
내용

여행 코스 : 민둥산 - 청령포

  
     
  억새로는 첫손에 꼽히는 정선의 민둥산으로 떠나는 억새 여행이다. 산 정상을 누렇게 뒤덮은 민둥산의 억새는 가히 장관이라 할 수 있다. 이 민둥산 억새를 감상하고 단종의 애환이 서린 영월의 청령포를 돌아보는 코스로, 억새가 절정을 이루는 10월 중순이 여행의 적기이다.

일정

07:00~10:30  출발, 민둥산 발구덕 입구 도착
10:30~14:00  민둥산 억새 산행
14:00~14:45  청령포로 이동
14:45~16:00  청령포 돌아보기
16:00~20:00  출발지로 이동
  
     
  민둥산


 
 
민둥산 억새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은 대표적인 가을 억새 명산으로 꼽히는 산이다. 산의 9부 능선 정도에서 정상까지가 온통 억새로 뒤덮이는 억새밭이다.

 

매년 10월이면 넙적한 밥그릇을 뒤집어 놓은 듯 동그란 모양의 산 정상은 하얗게 핀 억새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또 민둥산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펼쳐진 탁 트인 경관이 일품이다. 주변 산의 풍광이 시원하게 물결치듯 펼쳐진다.

 


민둥산으로 오르는 길은 대개 두 가지 코스가 이용되는데, 증산초등학교 코스와 발구덕 코스이다. 증산초등학교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란 급경사가 계속 이어지는 코스이다.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리고 하산은 1시간 정도 걸린다. 발구덕 코스는 경사가 완만해 증산초등학교 코스에 비해 훨씬 쉽다.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발구덕 마을까지 차가 들어갈 수 있어, 발구덕 마을에서 정상까지 약 30분 정도의 경사길을 오르면 된다. 조금만 오르면 억새밭이 펼쳐져 쉽게 오를 수 있다. 그러나 가을 억새철이면 차량이 많이 몰려 발구덕마을까지 차가 올라갈 수 없어 421번 지방도로에 차를 주차시키고 걸어 올라가야 한다.

 

지방도로에서 발구덕 마을까지는 천천히 1시간, 정상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그러나 민둥산의 억새 풍경은 증산초등학교 방향에서 바라보는 정상의 장면이다. 발구덕 쪽에서 올라가도 증산초등학교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 민둥산 억새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 좋겠다.

민둥산으로 가려면 일단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만종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로 접어들어 제천I.C를 빠져나가 제천 방향으로 가다가 신풍교차로에서 영월 방향으로 우회전해 38번 국도로 들어가야 한다. 이 길을 달려 영월을 지나 계속 38번 국도를 타면 된다.

 

38번 국도를 따라 남면 소재지를 지나 증산 바로 못미처에 있는 무릉사거리에서 좌회전해 421번 지방도로로 들어서야 한다. 좌회전하자마자 바로 오른쪽에 증산초등학교가 나오고 그 옆에 주차장이 있다. 이 길 건너편이 경사가 급한 증산초등학교 코스이다. 여기서 421번 지방도로로 더 가면 발구덕 마을 입구가 나온다. 길 오른쪽에 주차장이 있고, 왼쪽 좁은 길로 접어들면 발구덕 마을이 있다.
민둥산 억새꽃 축제 : (033)591-1004

점심식사

민둥산 주변에는 이렇다할 음식점이 없다. 이번 코스에서는 점심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민둥산 정상이 조망도 좋고 넓직한 공간도 있어, 정상에서 준비해 간 점심을 먹는 것이 좋은데 사람이 많으면 번잡하고 먼지가 많다. 이런 경우는 발구덕마을에서 자리를 만들어 점심을 먹는 것도 좋다.

 
     
  청령포  
     
 
청령포
 

 

 
 

영월의 청령포는 조선의 단종이 삼촌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생활을 하던 곳이다.

 

영월의 서강이 삼면을 가로막고 있고, 나머지 한쪽은 험한 산이 서 있어, 육지 속의 섬 같은 곳으로 유배지로의 조건을 딱 갖춘 자연 그대로의 감옥이나 마찬가지인 곳이다.


청령포로 들어가려면 배를 타고 강을 건너야 한다. 강을 건너 청령포로 들어가면 단종의 유배 흔적이 곳곳에 배어 있다. 단종이 유배생활을 하던 집을 복원해 놓았고, 단종이 서울에 있던 아내를 그리워했다는 망향탑과 노산대 그리고 이곳이 유배지임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금한다는 금표비 등이 있다.


이런 단종의 유적 외에도 우거진 소나무숲 가운데 수령이 무려 600년이 되었다는 관음송이 있다.

사실 청령포의 매력은 이 소나무숲이라 할 수 있다. 청령포의 울창한 소나무숲은 가볍게 산책을 즐기거나 편안히 앉아 쉬기에 아주 좋다.
청령포 관리사무소 : (033)370-2620

민둥산에서 청령포로 가려면 갔던 길을 되돌아와야 한다. 영월 방향으로 38번 국도를 타고 영월까지 와서 영월교차로에서 빠져 바로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바로 청령포 주차장이 나온다.

돌아올 때는 다시 영월교차로로 들어가 갈 때의 길을 되돌아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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