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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 여수의 맛집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2.16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064
내용

한일관 (061)654-0091, 642-5600

이미 방송을 많이 타서 알려질 대로 알려진 한정식집이다. 여수의 한정식은 해산물 위주의 한정식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 집 역시 마찬가지다. 또 한 번에 한 상 가득 나오는 것이 아니고 차례로 상이 계속 바뀌는 것도 여수 한정식의 특징이다. 처음에는 죽과 간단한 야채 등 전채식이 나오고 두 번째는 생선회와 어패류 등 신선한 해산물이 나온다. 다음 세 번째는 익힌 음식이 나온다. 삭힌 홍어나 편육 등이 함께 나오고 네 번째는 밥과 된장찌개가 나온다. 웬만한 식사량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다 먹기 힘들 정도로 푸짐하다. 그러나 워낙 유명해 너무나 많은 사람이 찾는 집이라 최근에는 친절이나 맛에서 불만의 소리가 나오기도 하는 집이다. 가격은 보통 2인 40,000원, 3인 50,000원, 4인 60,000원 선이다.
찾아가기가 쉽지 않다. 돌산대교를 향해 가다가 문수삼거리에서 우회전한 뒤 8호광장 로터리에서 직진 그리고 파라다이스호텔 앞에서 좌회전하고 주택은행 앞에서 우회전한 뒤 여서동사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골목으로 우회전해 들어가야 한다. 여수시 여서동 229-4.

동백회관 (061)664-1487

여수의 해산물 한정식집들 중에 한일관과 함께 가장 유명세를 타는 집이다. 위치도 오동도 입구에 있어 여행중에 들르기도 좋다. 이 집 역시 끊임없이 회와 해산물이 나오는 해산물 한정식으로 유명하다. 한일관이 익힌 음식이 조금 많은 편이라면 동백회관은 회가 더 많이 나오는 듯하다. 마지막에 나오는 밥은 대통밥이 나오는 것도 이 집의 특징이다. 2인인 경우 40,000원, 3인 이상인 경우 1인당 15,000원이다.
동백섬 입구에 있어 찾기 쉽다. 여수시 수정동 273.
최근에는 문을 연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동백회관 옆의 오동도회관(061-662-5074)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수 사람 중에는 이 집이 더 낫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교동사거리 부근에 있는 이학식당(061-662-1661, 여수시 교동 391-2)도 해산물 한정식으로 유명하다.

황소식당 (061)642-8007

지방 맛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집이다. 메뉴는 5,000원짜리 게장백반 하나인데, 이 게장백반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집이다. 황소식당의 게장은 보통 박하지라 불리는 돌게이다. 크기는 참게만한데 속살은 그리 많지 않다. 게 껍질 안쪽에 있는 속살을 젓가락으로 후벼가며 먹어야 한다. 그러나 푸짐한 양과 감칠나는 맛은 전국적인 명성에 전혀 손색이 없다. 반찬은 간장게장과 매콤한 양념게장 그리고 조기찌개와 갓김치, 새우무침, 멍게무침, 젓갈과 각종 나물들이다. 하나같이 맛이 빼어나다. 이렇게 푸짐하게 내놓고도 값은 달랑 5,000원이다. 맛과 양을 생각하면 가격 대비 국내 최고가 아닌가 싶다. 여수에 가면 꼭 들러봐야 할 집이다.
여수시내에서 돌산대교 방향으로 가다가 돌산대교 입구 삼거리에서 직진한 뒤 원광한방병원 쪽으로 좌회전해 좁은 길로 들어가면 된다. 그러나 이정표가 잘 되어 있지 않아 찾기 쉽진 않다. 여수시 봉산동 268-12.
황소식당 아래에 있는 두꺼비식당(061-643-1881) 역시 황소식당과 비슷한 메뉴를 내는 집으로 맛도 좋기로 알려진 집이다.

구백식당 (061)662-0900

여수에는 서대회무침이 유명하다. 서대라는 생선을 야채와 초장으로 버무려내는 음식이다. 이때 초장에 들어가는 식초가 일반 식초 대신 막걸리를 발효시켜 만든 막걸리 식초를 쓴다. 막걸리식초는 전라도 음식의 특징으로 새콤한 맛이 일품이다. 이 서대회를 잘한다고 소문난 집이 구백식당이다. 맛에 관한 한 절대 뒤지지 않는 집이어서 서대회뿐 아니라 아구탕과 갈치구이도 유명하다. 서대회 1인분 10,000원, 아구탕 8,000원.
본래 진남관 아래 중앙로에 있었는데 2008년에 이사한다는 말이 있다. 전화로 위치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다.
서대회를 잘하는 집으로 삼학집(061-662-0261)도 구백식당 못지않은 유명한 집이다.

산골식당 (061)642-3455

여수에서 알아주는 갯장어집이다. 남해안에서 잡히는 바다장어는 붕장어와 갯장어의 두 종류가 있다. 붕장어는 우리가 흔히 아나고라 부르는 장어이고 갯장어는 여수에서 하모라 부르는 장어다. 산골식당은 하모라 불리는 갯장어로 유명한 집이다. 갯장어구이와 장어탕이 주 메뉴인데, 갯장어는 소금구이와 양념구이가 있다. 둘 다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고소하고 부드럽다. 장어구이를 주문하면 장어탕이 따라나온다. 물론 장어탕만 따로 주문하면 별도로 돈을 내야 한다. 장어구이 1인분 10,000원, 장어탕 7,000원.
여수시내에서 돌산대교 쪽으로 가다가 돌산대교 입구 삼거리에서 돌산대교 방향으로 좌회전한 뒤 봉산시장 입구에서 좌회전해 들어가야 한다. 여수시 봉산동 263-7.

경도회관 (061)666-0044

여수에서 하모유비끼라 부르는 갯장어 샤브샤브가 유명한 집이다. 갯장어는 여름인 7~8월이 제철로 이때 갯장어 샤브샤브의 맛이 가장 뛰어나다고 한다. 이때가 되면 하모유비끼를 먹기 위해 경도회관으로 사람들이 몰려든다.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고 알려져 있어 여름 별미 중의 별미로 꼽는 사람들이 많다. 3~4인분이 50,000원 정도이다.
경도회관은 경도라는 섬에 있다. 경도는 여수에서 아주 가까운 섬이어서 뱃삯이 왕복 1,000원밖에 되지 않고 배도 수시로 운항된다. 그러나 경도행 배는 여객터미널에서 운항되지 않고 수산부두에서 운항된다. 여수시내에서 돌산대교 방향으로 가다가 돌산대교 입구 삼거리에서 직진한 뒤 어항단지 입구 삼거리에서 좌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여수7공주집 (061)663-1580

이 집 역시 장어집인데 이 집은 갯장어가 아닌 붕장어, 즉 아나고가 유명한 집이다. 주 메뉴는 장어구이와 장어탕이다. 장어구이는 소금구이와 숯불구이가 있는데 푸짐한 양과 맛이 빼어나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 집의 장어탕은 얼큰하면서도 개운해 해장으로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장어구이 1인분 10,000원, 장어탕 7,000원.
여수 여객터미널에서 멀지 않은 교동 수산시장 건너편 새마을금고 옆 골목에 있다. 여수시 교동 595-2.

향일암 부근의 음식점

향일암 부근에도 음식점이 많은데 향일암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황토방식당(061-644-4353)과 다도해횟집(061-644-6346)이 맛이 괜찮은 편이다. 해물된장찌개가 6,000원이고, 전복죽이나 다양한 회도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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