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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코스 : 수원 화성 - 용주사 - 융건릉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수원 화성을 돌아보는 코스이다. 화성은 1700년대 말 조선 정조 때의 건축물로 우리나라 건축 기술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훌륭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정조는 아버지인 사도세자를 기리기 위해 이 화성 부근의 융릉으로 사도세자의 묘를 옮기고 용주사를 원찰로 만들었다. 화성과 용주사 그리고 융건릉을 돌아보는 여행은 우리 전통 건축 기술을 보고 또 정조의 효심을 읽을 수 있는 코스로, 아이들과 함께 돌아보기에도 좋다.
언제 가도 좋은 코스이지만, 화성을 걷는 구간이 길므로 너무 더울 때와 추울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일정
08:00~09:00 출발, 수원 화성 도착
09:00~12:00 화성 돌아보기
12:00~12:30 점심식사
12:30~13:30 화성 돌아보기
13:30~14:00 용주사로 이동
14:00~15:00 용주사 돌아보기
15:00~15:10 융건릉으로 이동
15:10~16:10 출발지로 이동
수원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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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을 돌아보는 코스는 주차장에 있는 동문인 창룡문에서 시작해 시계 반대 방향으로 성을 타고 도는 것이 좋다. 장안문과 화서문 앞은 서북공심돈과 포대 등이 자리하고 있어 성의 당당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또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부근은 이 화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데, 방화수류정의 건물 형태나 그 앞의 연못 그리고 그 아래 물길을 여는 문인 화홍문의 아름다움을 보면 화성이 단순히 실용적인 면만을 생각해서 지은 성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팔달문이 보물 제402호, 화서문이 보물 40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화성 전체가 1997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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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으로 가려면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인천, 안산 방향으로 영동고속도로로 접어들어야 한다. 이 길을 가다가 동수원I.C를 빠져나가 바로 이어지는 43번 국도에서 우회전해 계속 43번 국도로 직진한다. 이 길을 계속 가면 창룡문사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직진하면 오른쪽에 주차장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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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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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사의 특징은 불이문 격인 천보루가 회랑으로 감싸여 있는 점과 은중경탑과 효성전이 있다는 점이다. 회랑이 있다는 것은 아무래도 임금과 관련이 있고, 은중경탑과 효성전은 효심이 지극했던 정조의 마음이라 할 수 있다. 대웅보전 앞에는 가느다란 회양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이 나무가 천연기념물 제264호로 지정된 나무이다. 절을 중수하면서 정조가 직접 심었다고 알려진 나무이다.
이 길을 가다가 곧 나오는 막힌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바로 나오는 큰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된다. 이 길을 계속 직진하여 가면 고색사거리를 지나 오목천지하차도가 나온다. 여기서 지하차도로 들어가지 않고 좌회전한 뒤 수영사거리에서 비스듬하게 직진하여 84번 지방도로를 타면 된다.
이 길을 달리면 융건릉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 융건릉 방향으로 좌회전해 융건릉 앞을 지나 바로 나오는 사거리에서 좌회전해 가면 용주사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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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건릉 | |||||||
화성의 융건릉은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의 묘인 융능과 정조와 효의왕후의 묘인 건릉을 합쳐서 부르는 이름이다. 정조는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이 지극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자신도 아버지인 사도세자 옆에 묻혔다. 융릉과 건릉은 입구가 하나이지만 서로 조금 떨어져 있다.
매표소를 지나 조금 들어가면 두 갈래로 길이 갈라진다. 이 두 길에서 오른쪽 길이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 길이 정조의 묘인 건릉으로 가는 길이다. 두 릉이 모두 갈래길에서 약 500m 정도씩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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